퓨처

국내 '메이커' 위한 크라우드펀딩 열린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물건과 쓰임을 창조하는 메이커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9월21일 시작됐다.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메이크 코리아가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했다. <메이크> 매거진 절판본 구매할 마지막 기회 메이크 코리아는 <메이크>(Make:) 절판본 세트 등 국내 메이커들을 위해 제작된 독특한 아이템을 펀딩 후원자를 위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특히 최상위 후원자를 위해 50세트 한정 제작된 '메이크: 클래식스' 패키지는 절판된 <메이크> 매거진 8권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메이크 코리아는 이 리워드를 위해 재고가 없는 일부 시리즈를 재인쇄했다. 이외에도 '메이크: 클래식스' 패키지에는 메이커를 위한 작업노트가 함께 담겼다. 최상위 후원자는 또 후원자 개인 정보를 반영한 메이커 명함, 한정판 자수 티셔츠 등을 제공받는다....

인공지능, '차별 레이더' 되지 않으려면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을 어떤 기준에 맞춰 평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인간의 성향, 특징을 비롯한 여러 데이터를 기록해 이를 기반으로 재범주화 하는 작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으로 동성애자 여부를 판별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논쟁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와이어드>는 해당 사례에서 출발해 인간 사회가 가져야 할 윤리 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동성애자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들의 목적은 성적소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들이 사생활에 대해 위협받고, 안정성을 보호받지 못하는 지점을 발견해내고, 대중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의도였다. 하지만 LGBT 지지 단체로부터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확인하고 박해하기 위해 쓰레기 같은 과학을 이용했다"라는 비난을 받자 해당 연구는 사회적 논란이 됐다. 미국 심리학회는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카카오, 기계번역 서비스 '번역 베타' 오픈

카카오가 '카카오 아이(I)'의 번역 엔진을 적용한 기계번역 서비스 ‘번역 베타(beta)’를 9월20일 선보였다. 경쟁서비스인 네이버나 구글에 비해 다소 늦은 행보다. 번역 베타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을 썼으며, 기존 통계기반 번역 시스템 대비 우수한 번역 결과물을 제공한다. 현재 영어-한국어, 한국어-영어 번역이 가능하며, 모바일 다음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번역기’라고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아직 PC 웹페이지에서는 쓸 수 없고 500자밖에 지원하지 않아, 활용 폭은 다소 제한적이다. 카카오는 “향후 중국어, 일본어로도 서비스를 확장하고, 어학 사전과의 연동을 강화해 이용자들이 단어나 문장의 뜻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래는 몇 개의 문장을 테스트로 돌려본 결과다. 카카오의 번역 서비스는 아직 제한이 많아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네이버와 구글 번역기를 활용한 검색 결과도 옮겼다.

카카오, '카카오 인공지능 생태계 구조도' 공개

카카오가 9월 20일 AI(인공지능) 브랜드 사이트에 카카오 인공지능 생태계 구조도를 공개했다.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 누구나 쉽게 자신의 서비스나 제품에 AI 기술과 카카오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카카오 아이 오픈빌더', 카카오 아이 기술이 적용되었음을 알리는 기술 보증 브랜드 '카카오 아이 인사이드'다. 카카오는 카카오 아이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의 기술이 필요한 외부 파트너에게도 제공해 카카오 AI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개발해 제네시스 G70에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고, 멜론과 카카오의 AI스피커 ‘카카오미니’에도 적용했다.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의 AI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추후 협력 대상은 확대한다. 카카오 아이 오픈빌더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쉽게 카카오 아이의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아이 오픈빌더로 카카오톡...

웨이모, 인텔과 함께 완전자율주행차 만든다

인텔이 자율주행기술업체인 웨이모와 협력한다. 지난 9월1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자율주행이 발전하는 속도를 고려할 때 아이들이 결코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으리라고 기대한다"라며 "인텔이 웨이모 같은 업계 선두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시작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노리며 지난해 12월에 분사한 자율주행기술 개발 기업이다. 크라이슬러와 협력해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차량을 활용한 완전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트럭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웨이모는 자율주행차량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면서 인텔과 협업을 지속해왔다.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내용이 여기 해당한다. 때문에 이번 협력 발표는 다소...

테슬라, 전기 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 10월 공개

전기차의 가장 큰 이슈는 주행거리다. 단순한 문제다.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자동차를 움직이는데, 과연 얼마만큼의 동력을 출력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래도 전기로 동력을 출력한다는 사실에 대해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하물며 승용차가 아닌 트럭은 어떨까. 테슬라는 언제나 혁신에 도전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9월14일(현지시간) 다음 달 26일 전기 충전식 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겠다고 개인의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6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배터리로 작동되는 장거리 전기 트럭 개발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애초 2017년 9월을 목표로 삼았던 것을 생각하면 속도는 한 달 정도 늦춰졌다.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908108029777686528 테슬라 세미는 한 번 충전에 320km에서 480km까지...

'카카오 I' 사용자 접점 확대…삼성 '빅스비'와 연동

카카오와 삼성전자가 음성인식 시장 활성화와 상호 인공지능(AI) 기술 시너지를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는 9월14일 자사의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고 삼성전자와 음성인식을 비롯한 AI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 아이의 사용자 접점을 확장하고,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를 국내 빅스비 이용자들에게 음성으로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이용자들에게 카카오 아이 기반의 콘텐츠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사용자 접점을 최대한 넓히려는 시도다. 카카오는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현대기아차와 협업해 9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에 카카오 아이를 올릴 예정이며,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GS건설과 카카오 아이를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AI 민주화 시대 열겠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 민주화 시대를 열겠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AI의 혜택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라는 구글의 AI 정책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구글이 9월12일 'AI 혁신과 클라우드'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날 지아 리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R&D 총괄이 발표를 맡아 영상통화로 AI 및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구글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지아 리 총괄은 기업들이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위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텐서플로와 사전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API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비전 API, 음성인식 API, 번역 API, 자연어 처리 API 등 다양한 API들은 머신러닝 지식이 전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또 직접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고 훈련시킬 수...

뉴욕타임스, '알고리즘 탐사보도' 기자 뽑는다

<뉴욕타임스>가 인공지능·미래기술 관련 탐사보도 인력을 채용한다고 지난 9월4일(현지시간) 채용사이트를 통해 알렸다. 보통 기자가 감시의 대상으로 삼는 권력의 범주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 혹은 집단에 집중한다. 그러나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며 인간의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알고리즘이 인간의 삶에 끼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어 견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가 해당 분야의 탐사보도 기자를 채용하려는 이유다. <뉴욕타임스>는 ‘인공지능·미래기술 탐사보도 리포터’가 해야 할 일을 “알고리즘, 인공지능, 로봇 및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사업, 개인정보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사보도하라”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뒤편의 사람과 회사를 조사한다. 정보를 찾아내고 구해야 하며, 이슈에 접근하고 보도함으로써 회사가...

네이버, 이스라엘 자율주행 장비업체에 투자

네이버가 기술투자를 꾸준히 집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글로벌 과 함께 6500만 달러(약 728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9월7일 밝혔다. 네이버는 투자를 바탕으로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한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를 통해 획득한 3D 데이터로 센서 주변의 수십 미터 이상의 반경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주변의 장애물과 앞차의 위치와 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센서로 손꼽힌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qYBeIGeqc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이스라엘 국방부 소속의 기술 개발 조직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라이다 시장에 뛰어들었다. 자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빛과 기상 조건의 변화와 관계없이 차량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